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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튀’ 올렌도프, 1승도 못 하고 야쿠르트서 방출
입력 2017-09-14 15:33 
사진은 지난해 메이저리그 신시내티에서 뛰던 당시의 로스 올렌도프.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로스 올렌도프(35·미국)가 야쿠르트 스왈로스의 ‘최악 먹튀로 전락했다. 야쿠르트는 기대에 미치지 못한 올렌도프를 14일 자유계약 선수로 공시했다.
2007년 빅리거가 된 올렌도프는 메이저리그 통산 209경기 30승 41패 평균자책점 4.82를 기록했다. 피츠버그 파이어리츠 소속이었던 2009년에는 11승을 거두기도 했다.
야쿠르트는 올렌도프에 큰 기대를 갖고 역대 외국인투수 최고액에 계약했다. 몸값은 1억7600만엔.
그러나 올렌도프는 NPB리그에서 단 1승도 거두지 못했다. 4경기 1패 평균자책점 5.50으로 실망스러운 성적표를 남겼다.
야쿠르트는 13일 현재 43승 2무 86패로 센트럴리그 최하위다. 5위 주니치 드래건스와도 12경기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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