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지구촌 와글와글] 꽃 대신 `강아지` 부케 들고 결혼식 올린 여성
입력 2017-09-14 13:58  | 수정 2017-09-16 14:38

귀여운 강아지를 너무 사랑한 나머지 자신의 결혼식에서 부케 대신 강아지를 들고 결혼식을 올린 여성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영국 매체 데일리메일은 지난 12일(현지시간) 미국 아이오와 주 플레전트빌에 사는 사만다 클라크(23)가 강아지 부케를 들고 결혼식을 올렸다고 보도했다.
사만다 클라크는 평소 애완견에 대한 사랑이 남달랐다.
클라크는 "귀여운 강아지를 들고 올리는 결혼식을 항상 꿈꿔왔다"며 "소셜미디어에 올라온 다양한 이색 부케들을 보며 아이디어를 얻었다"고 말했다.

클라크는 특별한 부케를 준비하기 위해 6마리의 강아지들을 동물보호소에서 데려왔다. 그는 "사람들이 내 결혼식을 보고 동물보호소에 있는 강아지들에게 좀 더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라며 "동물보호소에서 동물을 입양하는 것은 생명을 구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클라크가 소셜미디어에 올린 그의 결혼식 사진본 누리꾼들은 '귀여운 강아지들을 보니 당장 동물보호소로 달려가 강아지를 입양하고 싶다''부케 대신 강아지라 황당하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디지털뉴스국 이주영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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