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MBN 뉴스파이터-사라진 남매의 발톱…왜?
입력 2017-09-14 11:11  | 수정 2017-09-14 12:33
가출한 남매는 부산 연제구의 한 원룸에서 24살 남성 등 4명으로부터 2주간 감금 당하면서 구타 등 학대를 받았습니다.
폭행한 남성은 '25살 여성과 23살 남동생이 숙식비 등 260만 원을 내지 않는다'고 주장하며 범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감금 당시 남동생은 "숨겨둔 돈이 있다, 가져와서 갚겠다"며 원룸을 빠져나가 경찰에 신고하면서 이들의 범행이 들통났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남매와 가해자들은 동네 선후배 사이였고 24살 남성은 피해 여성의 남자친구로 드러났고 이들은 남매의 가출로 함께 살게 되면서 범행이 시작됐다고 설명했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엽기적인 범행으로 홍 씨 등의 범행 경위나 추가 범죄를 확인하고 있다"고 부산 강서경찰서 밝혔습니다.

*해당 내용은 관련 동영상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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