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MBN 뉴스파이터-파출소의 '꼬마' 도망자…왜?
입력 2017-09-14 11:11  | 수정 2017-09-14 13:16
지난 2일 경기 안산 단원경찰서 순부파출소에 길 잃은 5살 여자아이가 매장에 계속 앉아있다는 신고를 받고 김민규 순경 등 3명이 현장으로 출동했습니다.
경찰을 발견한 아이는 갑자기 도망갔고 그 뒤를 쫓아 붙잡아 파출소로 데려와 보호 조치를 했습니다. 파출소에 온 아이는 아무런 말을 하지 않고 그 후로도 도망을 가려고 했습니다.
인적 사항을 확인할 수 있는 소지품이 없어 경찰은 아이를 계속 달래며 지문 사전등록 여부를 확인하려 했지만 아이는 말도 안 하고 손도 주지 않았습니다.
결국 아이에게 만화를 보여주며 달래자 그제서야 이름을 이야기했고 사전등록 조회를 해서 부모님에게 무사히 인계해주었습니다.

*해당 내용은 관련 동영상 참고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