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
'열애설 인정' 류현진 "힘든 시기 큰 도움, 응원해달라"
입력 2017-09-14 09:50  | 수정 2017-09-14 13:31
【 앵커멘트 】
메이저리그 LA다저스 류현진과 방송인 배지현이 열애 사실을 인정했습니다.
야구를 매개로 2년 전 만남을 시작한 두 사람은 올 시즌을 마치는 대로 결혼식을 올린다고 밝혔습니다.
이도성 기자입니다.


【 기자 】
LA다저스 류현진이 오는 겨울 품절남 대열에 합류합니다.

피앙세는 스포츠 아나운서로 활동하는 배지현으로, 2년 전부터 교제를 이어온 두 사람은 이번 시즌이 끝나는 대로 백년가약을 맺을 예정입니다.

류현진은 "어깨 수술로 힘든 시기에 많은 도움이 됐고 힘이 났다"며 소감을 전했습니다.

▶ 인터뷰 : 류현진 / LA 다저스 투수
- "(결혼) 날짜는 아직 안 잡은 상태고, 현재 잘 만나고 있어요. 서로 좋게 만나고 있으니까 응원해주시면 좋겠어요."

2006년 한화이글스에서 데뷔한 류현진은 프로야구에서 통산 98승, 평균자책점 2.80을 기록하며 활약하다 4년 전 메이저리그에 진출했습니다.


야구 스타와 아나운서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 아닙니다.

지난 2010년 한화이글스 김태균이 김석류 전 아나운서와 결혼했고,

1년 뒤엔 미네소타 박병호가 이지윤 전 아나운서와 웨딩마치를 울렸습니다.

핑크빛 소식을 전한 '코리안몬스터'는 오는 18일 워싱턴전에 등판해 시즌 6승에 재도전합니다.

「MBN뉴스 이도성입니다.」 [ dodo@mbn.co.kr ]

영상편집 : 전민규
화면제공 : MK스포츠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