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엔블루, 드라마 주연 릴레이…배우로 발돋움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밴드 씨엔블루(정용화 이종현 강민혁 이정신)가 주연작 릴레이를 펼치며 시청자와 만나고 있다. 씨엔블루의 멤버 모두가 각기 다른 작품에서 잇달아 주연으로 나서 색다른 매력을 전한 것이다.
정용화는 10월 첫 방송되는 JTBC 금토드라마 ‘더패키지에서, 이종현과 강민혁은 각각 현재 방송 중인 KBS2 월화드라마 ‘란제리 소녀시대와 MBC 수목드라마 ‘병원선에서, 마지막으로 이정신은 오는 12월 방송을 앞둔 SBS플러스 ‘애간장에서 주연을 맡았다.
정용화는 3년만의 드라마 복귀작인 ‘더패키지로 또 한번 로맨스 감성을 뽐낼 예정이다. 극중 정용화는 홀로 패키지 여행을 온 산마루 역을 맡아, 여행 가이드 윤소소(이연희 분)와 설레고 사랑스러운 기류를 형성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이종현은 호평 속에 첫 방송을 마친 KBS2 ‘란제리 소녀시대에서 약방총각 주영춘으로 활약하고 있다. 이종현은 실제 경상도 출신답게 사투리 연기로 무뚝뚝하지만 속 깊은 캐릭터의 매력을 살리는데 이어, 박혜주(채서진 분)와의 로맨스를 예고했다.

강민혁은 MBC ‘병원선으로 필모그래피를 탄탄히 구축하고 있다. 강민혁은 탁월한 공감 능력을 가진 병원선의 내과의사 곽현을 연기하며 하지원과 케미를 뽐내는 것은 물론, 따뜻해 보여도 복잡한 내면을 지닌 캐릭터를 그리고 있다. 지난 주 방송을 통해 곽현의 숨겨진 트라우마와 상처가 암시되면서 향후 스토리 전개에 대한 궁금증이 높아지고 있다.
이정신은 SBS플러스 ‘애간장의 주인공 강신우 역으로 캐스팅됐다. ‘애간장에서 이정신은 꽃미남 수학 선생님이자, 10년 전으로 타임슬립해 첫사랑과 과거의 자신과 재회하는 인물을 소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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