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2조가 한계' CJ E&M, 국내 넘어 해외 로컬로 승부
입력 2017-09-13 23:48  | 수정 2017-09-14 11:39
CJ E&M이 2020년까지 해외 로컬 영화 제작 편수를 20편 이상으로 늘려 포화 상태인 국내 영화시장을 넘어 글로벌 시장 개척에 나섭니다.
정태성 영화사업 부문장은 CJ E&M 글로벌 영화사업 설명회에서 "국내 개봉작보다 더 많은 영화를 해외에서 만들어 국내보다 해외 매출 비중이 커지는 구조로 바꾸겠다"고 설명했습니다.
국내 영화시장 규모는 최근 3년간 2조 원대에서 정체된 상태인 해외 로컬 제작 방식으로 만든 '수상한 그녀'가 중국, 베트남, 일본, 태국 등 5개국 리메이크돼 총 780억 원의 매출로 성공을 거둔 바 있습니다.

[이상주기자 mbn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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