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아이비즈아카데미, `인공지능 영어 교육` 개시
입력 2017-09-13 16:20 

전화 화상 영어 콘텐츠 전문업체인 아이비즈아카데미(회장 석영로)는 인공지능 플랫폼 전문 업체 마인즈랩(대표 유태준)과 전략적 사업 협력 관계를 맺고 인공지능 기반 교육 서비스 '마인즈 잉글리시'를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아이비즈아카데미는 마인즈랩과 이번 인공지능 영어 교육 서비스를 시작으로 다양한 인공지능 기반 교육 프로그램을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마인즈 잉글리시는 아이비즈아카데미가 보유한 현지 원어민 강사의 지도 아래 사용자가 인공지능과 단계별로 영어 회화를 학습할 수 있는 교육 서비스다.
사용자는 아이비즈아카데미의 원어민 전문 영어 강사에게 체계적으로 관리를 받는 동시에 인공지능과 함께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고 회화 연습을 할 수 있다.

이 과정에서 인공지능은 사용자의 발음과 발화를 인식한 뒤 억양·발음은 물론 인칭·시제·단복수·대화 패턴 등 문법적·의미적 정확도 평가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
마인즈 잉글리시에 도입된 음성인식 인공지능 기술은 한국인의 발음 습관이 반영된 이른바 '콩글리시'를 정확하게 인식할 수 있기 때문에 보다 정확한 피드백을 제공한다.
아이비즈아카데미는 마인즈랩과 일반 소비자용 학습 서비스 뿐 아니라 B2B 대상의 인공지능 학습 콘텐츠 패키지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할 예정이다.
아이비즈아카데미는 자사가 보유한 영어 학습 콘텐츠 제작 인프라와 노하우를 마인즈랩의 인공지능 플랫폼에 더해 인공지능 콘텐츠 제작이나 도입에 어려움을 겪는 업체에 기업용 인공지능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한 서비스 패키지 준비 작업을 진행 중이다.
석영로 아이비즈아카데미 회장은 "사용자가 시공간의 제약 없이 인공지능 기술을 통해 영어 회화 실력을 향상시킬 수 있도록 학습 코스 및 프로그램 개발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디지털뉴스국 최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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