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D-3, 여야 수도권 표심 집중 공략
입력 2008-04-06 06:40  | 수정 2008-04-06 10:07
총선이 사흘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여야가 부동층 공략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특히 여야는 마지막 휴일을 맞아 모두 접전을 벌이고 있는 수도권 공략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습니다.
황승택 기자가 보도합니다.


통합민주당은 수도권 30~40대 부동층을 접전 지역의 당락을 결정할 핵심 변수로 보고 수도권 공략에 당의 사활을 걸었습니다.

어제부터 선거운동 마지막날까지 수도권에 당의 모든 역량을 투입하는‘100시간 총력유세'를 선언했습니다.

민주당은 수도권을 동서남북 네 권역으로 나눈 뒤 강금실 공동선대위원장과 박재승 전 공천심사위원, 낙천자 유세단이 대규모 지원 유세를 벌일 계획입니다.

한나라당은 변화를 위해서는 과반 의석이 필요하는 전략으로 막판 표심 다잡기에나섰습니다.


강재섭 한나라당 대표는 오늘 오전 서울 금천 유세를 시작으로 접전을 벌이고 있는 서울 구로와 은평 중구, 그리고 경기 지역 유세에 집중할 계획입니다.

박희태 공동 선대위원장은 경남 남해와 하동에서 지원 유세를 통해 무소속 후보의 바람을 차단할 예정입니다.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는 오늘 홍성·부여를 방문해 막판 충청 표심 단속에 나섭니다.

친박연대 서청원 대표는 서울 구로와 안양과 하남 지역 지원 유세를 할 예정입니다.

민주노동당은 권영길 후보와 강기갑 후보 지역구에 진보신당은 노회찬,심상정 후보 지원에 당력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황승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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