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MBN 뉴스파이터-시심 아닌 사심…왜?
입력 2017-09-13 11:11  | 수정 2017-09-13 12:08
미성년 제자들을 여러 차례 성폭행·성희롱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시인 배용제 씨가 1심에서 징역 8년·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200시간 이수를 선고받았습니다.
한 고등학교 문예창작 실기교사로 재직 중이었던 2011년 7월부터 2013년 11월 교내에서 제자 10여 명을 상대로 성희롱을 한 것으로 조사됐으며 2011년 7월에서 2014년 7월 사이에는 시 창작기법을 가르쳐 준다고 미성년자인 문하생 5명을 유인해 성폭행 및 성추행을 한 혐의도 적용됐습니다.
수시전형을 통해 주로 입시를 준비했던 학생들은 문예창작대회 출전 학생 추천 권한이 있는 배용제 씨의 영향력 때문에 범행에 맞서지 못했던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해당 내용은 관련 동영상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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