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황금알2] 워너원, 애미팬·애비팬 본격 양성? "팬덤 사고 달라져"
입력 2017-09-13 10:16 
사진=MBN


7일 방송한 MBN 폭격 예능 토크쇼 '황금알 2'에서는 아이돌 그룹 워너원에 관해 깊이 있는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MC 신동엽은 워너원의 인기를 실감했던 이야기를 털어놓아 눈길을 끌었는데요.

신동엽은 "30~40대 여성들은 서바이벌 프로그램 다시보기를 통해서 워너원을 접한다"며 "호기심에 봤다가 빠져든다. 결국 워너원 때문에 부부싸움에 치닫기도 한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임진모 음악평론가는 "40~50대 여성들도 워너원을 보면 분명 좋아할 것이다"라며 "옛날에는 팬덤문화 형성이 보통 10대 여학생을 주축으로 이뤄졌는데 이제는 '오빠를 돕자'가 아니라 '어머니와 아버지의 마음으로 키운다'는 느낌이다"고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이 같은 팬덤 문화의 변화가 '애미팬', '애비팬' 같은 신조어를 생겨나게 했다"며 "이제 팬덤의 기본적인 접근 사고가 달라졌다"고 강조했습니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팩트 폭격 예능 토크쇼 '황금알2'는 매주 목요일 밤 11시에 방송됩니다.

[MBN 뉴스센터 / mbnreporter01@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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