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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서와` 다니엘, 폭염 속 북한산 등반... "감독님들 죄송합니다"
입력 2017-09-12 13:57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예고편. 사진| MBC에브리원 방송화면 캡처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아란 인턴기자]
독일 출신 방송인 다니엘 린데만이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의 제작진들에게 사과했다.
14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예고편에서는 다니엘이 친구들과 함께 북한산 등반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등산 초반 독일 4인방은 북한산의 아름다움에 감탄하는 등 여유로운 모습으로 산행을 이어갔지만, 이내 험난한 등산길이 등장하자 앓는 소리가 시작됐다.
하필 이날 서울은 폭염주의보가 내려진 가운데, 찜통 더위가 기승을 부려 이들의 고통은 더해졌다. 다니엘은 왜 이런 제안을 했는지 모르겠다”며 고개를 젓기도 했다.
다니엘은 12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카메라 감독님들, 고개를 숙여 사과를 드립니다.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 감독님들께 미안했다. 폭염주의 속 북한산. 독일인들이 싫어졌겠다”라는 글을 게재하며 감독님들께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폭염 속에서 힘든 산행을 함께하며 고생한 제작진에게 사과의 마음을 표현한 것.

다니엘과 세 친구들이 스태프들을 이끌고 무사히 북한산 등반을 마무리할 수 있을지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다니엘과 친구들이 경주 여행에 이어 도전한 북한산 등반의 결과는 14일 오후 8시 30분 방송되는 ‘어서와 한국은 처음이지?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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