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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린스파크, 허리케인 어마 피해 없었다
입력 2017-09-12 07:48 
말린스파크가 위치한 마이애미는 이번에 허리케인 어마의 직접 영향권에 들었다. 사진=ⓒAFPBBNews = 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美 샌프란시스코) 김재호 특파원] 마이애미 말린스 홈구장 말린스 파크는 허리케인 어마에 큰 피해를 입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MLB.com'은 데이빗 샘슨 말린스 사장의 성명을 인용, 말린스파크가 플로리다주를 강타한 허리케인 어마에도 큰 피해를 입지 않았다고 전했다.
이에 따르면, 현재 구장 주변 나무에서 떨어져 나온 조각들을 처리하는 작업이 진행중이며, 홍수나 침수 피해는 일어나지 않았다.
지붕에는 약간의 피해가 있었다. 지붕의 방수 기능을 담당하는 막의 일부가 손상을 입었고, 이는 2017시즌이 끝난 뒤 보수 공사가 이뤄질 예정이다.
말린스는 지난 주말 애틀란타 브레이브스와 원정 4연전을 치렀고, 이날 휴식 뒤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원정 3연전을 갖는다. 주말부터 밀워키 브루어스와 홈에서 3연전을 치른다. MLB.com은 이 3연전이 다른 장소에서 열릴 가능성이 있지만, 지금까지는 구체적인 계획이 없다고 전했다.
플로리다주를 연고로 하는 또 다른 팀 탬파베이 레이스는 뉴욕 양키스와의 홈경기를 뉴욕 메츠의 홈구장 시티 필드로 옮겨서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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