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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현화 “이수성 감독에 3억 청구 아냐…유감”
입력 2017-09-11 17:29  | 수정 2017-09-11 17:37
곽현화 이수성 감독 관련 기자회견 사진=MBN
곽현화가 이수성 감독에게 3억 원을 요구했다는 주장에 대해 반박했다.

곽현화는 11일 오후 서울 합정동 모처에서 영화 ‘전망 좋은 집을 연출한 이수성 감독의 2심 무죄 판결과 관련해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곽현화는 이수성 감독 측에 3억 원을 요구했냐는 부분에 대해 고소 전 감독 측이 계속 만나자고 해서 저와 감독, 양측 변호사가 함께 만났다”고 말했다.

이어 당시 합의를 어떻게 해야 하는지 등의 이야기가 오고 갔는데, 그 자리는 협의하는 과정이었고, 합의 되지 않았다. 그런데 감독 측이 자신이 3억 원을 요구한 것처럼 주장했다”고 설명했다.


곽현화는 내가 민사소송을 통해 요구한 합의금은 1억 원이다. 3억 원을 청구한 것처럼 되어서 유감이다. 감독의 3억원 발언은 사실과 다르다”고 덧붙였다.

곽현화는 자신의 동의 없이 상반신 노출 장면이 포함된 영화를 유료로 배포했다며 2014년 이수성 감독을 성폭력처벌법위반 혐의로 형사 고소했다. 이후 3년이 지난 올초 이수성 감독은 무죄 판결을 받았다.

온라인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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