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동부라이텍, 선박·항만용 LED조명 사업 진출
입력 2017-09-11 15:04  | 수정 2017-09-11 16:39

동부라이텍이 선박·항만용 LED(발광다이오드) 조명 사업에 진출한다.
동부라이텍은 11일 선박용 조명 분야 양대 기업 중 하나인 극동일렉콤과 양해각서(MOU)를 체결하고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동부라이텍은 기존 산업용 LED 조명에 이어 부가가치가 높은 선박·항만용 LED 조명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대하게 됐다. 극동일렉콤은 형광램프나 방전램프 등 전통 조명을 주로 사용하는 선박용 조명에 LED 조명 라인업을 강화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수 있게 됐다.
극동일렉콤은 국내는 물론 해외 조선업체에 선박용 조명을 포함한 다양한 조명 솔루션을 공급하는 회사다. 이 회사 제품은 '세계 일류상품'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동부라이텍 관계자는 "선박이나 해양플랜트용 LED조명은 극한의 환경을 극복하면서도 에너지를 절감해야 하는 특수조명인 만큼 산업용 LED 전문 조명 기업으로서 그간 축척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최고의 광효율과 전기적 안정성을 갖춘 제품을 개발할 것"이라며 "양사가 협력해 국내외 해양 산업조명 시장을 적극 개척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송성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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