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국벤처투자·IBK기업은행, 中企·벤처 지원 손잡는다
입력 2017-09-11 14:34 
조강래 한국벤처투자 대표(왼쪽)와 김도진 IBK기업은행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 = 한국벤처투자]

한국벤처투자와 IBK기업은행이 중소·벤처기업지원을 통한 일자리 창출을 위해 11일 오전 10시 30분 IBK기업은행 본점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한국벤처투자와 IBK기업은행은 엔젤 투자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고 중소·벤처기업의 성장, 재도약, 선순환을 지원하는 금융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합의했다.
한국벤처투자가 운용하는 엔젤투자매칭 펀드 투자 기업들에게 IBK기업은행의 'IBK동반자금융' 서비스를 제공해 기업 성장 과정에 발생하는 다양한 애로사항들을 함께 해결해 나갈 계획이다.
전국 650개 지점을 보유한 IBK기업은행의 인프라와 네트워크를 활용해 엔젤투자 매칭펀드를 홍보할 계획이다. 엔젤투자가 더욱 활성화되고 창업 초기 기업의 자금조달이 보다 용이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국벤처투자는 2011년부터 엔젤투자활성화를 위한 엔젤투자 매칭펀드를 운용중에 있으며 이를 통해 올해 7월 말 기준 385개 중소벤처기업에 621억 원을 투자해 창업 초기기업 육성 및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IBK기업은행은 지난 8월1일 창립 56주년 기념일을 맞이하여 IBK기업은행의 설립목적을 구현하고 중소기업 중심의 경제패러다임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구체적 실현방안으로 'IBK동반자금융'을 선포했다.
[이영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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