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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윤정 누구? `미코 출신` 국내 최초 미스 유니버스 2위...`글로벌 미녀`
입력 2017-09-11 14:22  | 수정 2017-09-11 15:18
미스코리아 장윤정.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아란 인턴기자]
‘미스코리아 출신 장윤정이 예능프로그램으로 복귀하면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장윤정은 지난 1987년 만 17세의 나이로 제31회 미스코리아 선발대회에서 진에 선발되면서 얼굴을 알렸다. 이듬해인 1988년에는 미스 유니버스 대회에서 2위를 차지해 미스코리아 사상 최고의 해외 미인대회 성적으로 큰 화제를 얻었다.
이후 장윤정은 동아TV '패션 판타지아', MBC '생방송 두 여자', '이수만 장윤정의 생방송 아침', SBS '코미디 전망대', 교통방송 '즐거운 운전석' 등 다수의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갔다. 또한 영화 ‘산산이 부서진 이름이여(1991), ‘잃어버린 욕망(1994)에 출연해 배우로 활동하기도 했다.
TV와 라디오, 영화, CF 등을 오가며 종횡무진 활약을 펼치던 장윤정은 1994년 평범한 은행원과 결혼했다. 그러나 결혼 2년만에 파경을 맞고 1999년을 기점으로 돌연 연예계에서 자취를 감춰 대중들의 궁금증을 증폭시켰다.

이후 재미교포 사업가와 재혼해 미국에서 평범한 주부로 살던 장윤정은 지난해 영화 ‘트릭을 통해 16년 만에 배우로 컴백했다. 지난달에는 bob스타컴퍼니와 전속계약을 체결하면서 본격적인 배우 활동을 예고했다.
TV조선 '호박씨', MBN '동치미'에 출연하며 방송 활동에 복귀한 장윤정은 '더 늦기전에-친정엄마'에서 미스코리아 당선 당시의 비하인드 스토리와 그간의 속마음을 털어놓을 예정이다. 장윤정이 출연하는 TV조선 ‘친정엄마는 11일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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