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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호코리아컵 국제오픈볼링대회 17~21일 수원 개최
입력 2017-09-11 14:10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제19회 삼호코리아컵 국제오픈볼링대회가 17~21일 수원 빅볼경기장에서 열린다.
KPBA와 JPBA가 공동개최하는 이번 대회에는 PBA 최정예 멤버도 출전한다. 총 10개국 256명이 우승상금 4000만 원(총상금 1억5000만 원)을 놓고 자웅을 겨룬다.
2017 삼호코리아컵 국제오픈볼링대회는 17일 연습경기 후 18·19일 본선 4개조 12게임이 진행된다. 토너먼트는 20일부터 치러지며 64·32강은 3전 2선승, 16·8강은 5전 3선승제다. 마지막 4명이 벌이는 TV파이널은 21일 오후 1시 50분 시작 예정이다.

한국 KPBA의 삼호컵 선봉장은 2017년 포인트 1위이자 시즌 2승의 김영관(팀 스톰)이다. 디펜딩 챔피언 채준희(삼호아마존) 그리고 8월 대구 투어 우승자이자 금년도 랭킹 3위 박상필(팀 스톰)도 기대를 모은다.
일본 JPBA 소속선수로는 2017시즌 포인트 1위 후지이 노부히토와 개인 매니지먼트사를 설립하고 PBA에 진출한 에이스 가와조에 쇼타가 삼호컵에 출전한다.
PBA는 삼호컵 역대 우승자 2명을 파견했다. 2010년 챔피언 제이슨 벨몬트는 현역 최고 선수로 손꼽히는 양손잡이다. 2015년 정상에 오른 크리스 반즈도 참가한다.
벨몬트와 함께 세계 양손볼러 3인방으로 불리는 PBA의 오스쿠 팔레르마(핀란드)와 앤서니 시몬센(미국)도 삼호컵으로 선보인다.
여성볼러로는 2017 KPBA 2승이자 랭킹 1위 최현숙(삼호아마존)이 삼호컵에 출전한다. USBC 퀸스 챔피언 다이애나 자브야로바(라브티아)와 디트로이트 오픈 우승자 다리아 파약(폴란드) 등 미국 무대에서 활동하는 유럽 여성볼러이 삼호컵 성적도 주목할만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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