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박성진 장관 후보자, 창조과학·역사관 논란 적극 반박
입력 2017-09-11 13:57 

창조과학·뉴라이트 논란에 휘말린 박성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후보자가 인사청문회에서 해당 논란에 대해 적극적인 반론을 펼쳤다.
11일 박 후보자는 "창조과학자들이 지구의 나이를 6천 년이라고 하는 데 동의하느냐"는 질의에 "동의하지 않는다"며 "신앙으로는 (창조론을) 믿고 있다"고 해명했다.
포항공대 세미나에 보수 인사를 초청해 논란을 빚은 데 대해서는 "이 문제(강사 초청)로 제 이념이나 역사관을 평가하는 것은 비약이다"라고 반박했다.
박 후보는 "많은 사람을 초청했는데 3년 전에 한 분(변희재), 1년 전에 한 분(이영훈 전 서울대 교수)을 초청했고 다 한 번씩밖에 못 뵀다"고 말했다.
이어 2014년 포항공대 세미나에 보수논객인 변희재 씨를 초청했느냐는 질문에 "초청하지 않았고 연결했을 뿐이다"고 부인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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