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돌아온 한국당, 국회 보이콧 전면 철회 결정
입력 2017-09-11 11:39  | 수정 2017-09-18 12:08

자유한국당은 11일 정기 국회 일정 보이콧을 공식철회하고 원내외 병행투쟁 방침을 확정했다.
이날 국회에서 한국당은 의원총회를 열어 이러한 내용이 담긴 대정부 투쟁 방안을 마련했다.
정우택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의총을 마친 후 "의총에서 만장일치로 오늘부터 원내외 병행투쟁을 계속해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한국당은 국회 대정부질문을 비롯해 김이수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 김명수 대법원장 후보자 인사청문회 등에 참석하는 등 정기국회 일정을 전면 정상화한다.
앞서 지난 2일 한국당은 김장겸 MBC 사장에 대한 체포영장 발부에 언론탄압이라며 반발, 국회 일정 보이콧을 선언한 바 있다. 하지만 김장겸 사장이 지난 5일 고용노동부 자진출두해 조사를 받자 한국당의 보이콧 명분이 사라졌다는 질타를 받기도 했다.
[디지털뉴스국 김제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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