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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건설 컨소, 4707억원 규모 부산 서·금사 재정비촉진 6구역 수주
입력 2017-09-11 11:18  | 수정 2017-09-11 11:21
부산 서·금사 재정비촉진6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투시도 [사진제공: 반도건설]

반도건설 컨소, 4707억원 규모 부산 서·금사 재정비촉진 6구역 수주

반도건설·중흥토건 컨소시엄이 '부산 서·금사 재정비촉진6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의 시공사로 선정됐다.
부산 서·금사 재정비촉진6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조합은 지난 9일 열린 조합원 총회에서 반도건설 컨소시엄(반도건설 55%·중흥토건 45%)을 시공사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총 도급액은 4707억원이다.
이번 시공사 선정으로 부산 서·금사 재정비촉진 6구역은 재개발을 통해 지하 2층~지상 40층, 16개동 2948세대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 탈바꿈하게 된다. 2022년 11월 준공을 목표로 2019년 12월 착공과 동시에 분양에 들어갈 계획이다.
사업지 주변에 서동초, 서명초, 서곡초와 동현중, 동해중, 금사중, 금정여고, 용인고, 내성고 등 초·중·고교가 있어 교통환경 잘 갖춰져 있으며, 지하철 1호선 온천장역과 4호선 서동역을 이용해 동래구, 해운대구, 금정구 등으로 빠르게 이동할 수 있다. 서동미로시장과 홈플러스, 반여농산물도매시장, 서동역·온천장역 중심상권 등 생활편의시설도 많다.
주관사인 반도건설 관계자는 "전국에서 추진 중인 도시정비사업지 중 사업성이 뛰어난 현장만을 엄선해 수주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며 "반도건설의 공간효율성을 강조한 단지 및 평면 특화설계와 안정적인 사업관리 등 노하우를 녹여 부산 서·금사 지역 내 최고의 아파트를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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