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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사소한인터뷰-P.O.P 편①] 미소 “선미 선배님처럼 멋진 가수 되고 싶어요”
입력 2017-09-11 10:58 
P.O.P 미소 사진=DWM엔터테인먼트
스타들의 사소한 생활이 궁금하다고요? 배우부터 개그맨까지, 그들의 모든 것을 파헤쳐보는 시간을 가져봤습니다. 그동안 팬과 일반인들이 궁금했던 사소하고도 은밀했던 사항, 스타의 A부터 Z까지를 ‘사소한 인터뷰를 통해 낱낱이 공개합니다. <편집자 주>

[MBN스타 백융희 기자] 신인 그룹 P.O.P(피오피)가 가요계에 출사표를 던진 가운데, 본격적으로 이름 알리기에 나섰다.

지난 7월 데뷔한 P.O.P는 해리, 아형, 미소, 설, 연주, 연하로 이루어진 6인조 걸그룹으로, 팀명은 ‘Puzzle Of POP의 약자이며, ‘팝음악의 수수께끼를 풀기 위해 모인 6명의 탐정단이라는 뜻을 담고 있다.

특히 P.O.P는 데뷔 전부터 팬들과 함께 수수께끼를 풀며 추리하는 형태의 프로모션을 진행해 팬들이 직접 지어준 ‘밀당돌이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항상 팬들과 연애하는 마음으로 많은 사랑을 주고, 사랑을 받는 아티스트가 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 가운데 P.O.P 멤버 미소가 MBN스타와 사소한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이름의 뜻부터 남다른 활동 각오까지 솔직한 매력을 드러냈다.
P.O.P 미소 사진=MBN스타 DB

Q. 이름의 의미는요?

어머니께서 작명소에 가셔서 ‘미소라는 이름을 지어주셨어요. 평소 주변에서 활짝 웃는 게 예쁘다고 말해주셔서 ‘미소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게 됐어요.

Q. 혈액형은요

A형입니다!

Q. 고향은 어디예요?

경기도 용인에서 살고 자랐어요.

Q. 나만의 강점이 있다면?

노래할 때 나오는 까랑까랑한 힘 있는 목소리, 긍정적인 마인드가 강점이라고 생각해요.

Q. 피오피에서 맡은 역할은?

‘메인 보컬과 리액션이 크고 많아 ‘리액션 여왕을 맡고 있어요.


Q. 그룹에서 자신만의 매력을 어필하자면?

겉보기엔 차분해 보여도 사실 애교 많고 밝은 모습이 제 매력이라고 생각해요. 이런 밝은 매력으로 많은 분들에게 좋은 에너지를 드리고 싶어요.

Q. 쉴 때는 하루를 어떻게 보내나요?

카페에서 추리 소설을 읽거나 멤버들과 수다를 떨면서 시간을 보내요.

Q. 취미가 뭔가요?

추리 소설 읽기, 혼자 영화나 드라마 보기 등 혼자 하는 문화생활을 즐겨요.

Q. 좋아하는 색은?

파란색을 가장 좋아해요.

Q. 최근 가장 즐겨 듣는 노래는?

최근 발매된 프라이머리 선배님의 신곡을 자주 들어요.

Q. 남들이 모르는 자신의 신체 비밀 하나만 알려줄 수 있나요?

팔, 다리는 말랐지만, 살이 찌면 배부터 찌는 스타일이에요. (웃음)

Q. 인생에 터닝 포인트라고 할 만한 것이 있을까요?

회사에 들어와서 첫 연습을 시작한 순간이 제 터닝 포인트가 아닐까 싶어요. 가수를 준비하던 첫 발걸음과 마음가짐이 제가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이유라고 생각해요.

Q. 요즘 즐겨 먹는 음식은?

닭 요리를 즐겨 먹고 있어요.

Q. 다이어트 중이라면 현재 가장 먹고 싶은 음식은?

다이어트라고 할 정도의 식단 조절을 하고 있진 않지만, 그래도 항상 먹고 싶은 건 부모님께서 차려주신 집 밥이 그리워요.
P.O.P 미소 사진=MBN스타 DB

Q. 팬으로서 좋아하는 연예인이 있나요?

보아 선배님과 선미 선배님의 팬이에요. 보아 선배님은 어릴 적 가수의 꿈을 꾸게 해주신 분이셔서 항상 동경하는 분이에요. 그리고 이번 활동 중 우연히 선미 선배님께서 무대에 임하시는 모습을 보게 됐는데 그 모습이 멋있어서 반했어요. 꼭 선배님처럼 멋진 무대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Q. 하루 중 가장 행복한 순간은 언제인가요?

잠이 정말 많아요. 그래서 잠잘 때가 가장 행복한 것 같아요.

Q. 얻고 싶은 수식어가 있나요?

‘미소라는 단어를 들으면 바로 저를 떠올리셨으면 좋겠어요. 다른 수식어보다 제 이름 자체가 저의 수식어가 됐으면 해요.

Q. 노래방 18번은 무엇인가요?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님의 노래들을 항상 불러요.

Q. 자신을 동물로 대표한다면 어떤 동물을 꼽고 싶나요?

강아지요! 강아지를 좋아하기도 하고, 멤버들이 제가 강아지를 많이 닮았다고 하더라고요.

Q. 가장 좋아하는 음식과 싫어하는 음식은?

가장 좋아하는 음식은 티라미수 케이크예요. 싫어하는 음식은 코를 찌르는 향이 강한 음식을 좋아하지 않아서 홍어나 고추냉이를 싫어해요.

Q. 가장 좋아하는 계절이 있나요?

추위를 많이 타서 여름을 가장 좋아해요.

Q. 스트레스는 어떻게 푸나요?

책을 읽거나 노래 연습을 하면 스트레스가 풀려요.

Q. 평소 습관이나 버릇이 있나요?

비염이 있어서 언제 어디서나 코 관리를 하는 게 버릇이면서 습관이에요.

Q. 가수가 되지 않았으면 무엇을 하고 있었을까요?

가수가 되지 않았다면 평범한 캠퍼스 생활을 하고 있지 않을까 싶어요.

Q. 만약 남자가 된다면 가장 하고 싶은 건 무엇일까요?

남자 옷을 사서 멋지게 꾸며보고 싶어요.

Q. 나중에 자식에게 이것만큼은 물려주고 싶은 것은?

제 예쁜 목소리를 닮았으면 좋겠어요.

Q. 원하는 초능력을 가질 수 있다면 무엇을 제일 갖고 싶은가요?

순간이동을 하는 능력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순간이동을 할 수 있다면 더 잠을 잘 수 있겠죠? (웃음)

Q. 어디로든지 여행을 갈 수 있다면 가장 가고 싶은 곳은 어디인가요?

외국을 한 번도 나간 본 적이 없어서 자연경관이 좋은 외국이라면 어디든 가보고 싶어요.

Q. 5년 전 나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아직도 초심 잃지 않고 잘하고 있어? 많이 힘들었니? 그래도 괜찮아. 널 사랑해주시는 분들이 많잖아! 그걸로 충분해.

Q. 10년 뒤 나는 어떤 모습일까요?

제가 동경하고 바라왔던 모습의 멋진 가수가 꼭 되어 있을 거예요.

Q. 자신을 한 단어로 정의한다면 어떻게 말할 수 있을까요?

‘사랑이요. 요새 ‘OO는 사랑입니다. 이런 표현을 많이 하잖아요. 많은 분에게 제 존재 자체가 사랑이 되고 싶어 ‘사랑이라고 정의했어요.

백융희 기자 byh@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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