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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근영 컴백 ‘유리정원’, 제22회 부산영화제 개막작 선정
입력 2017-09-11 10:2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영화 ‘유리정원이 제22회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됐다.
부산국제영화제 측은 11일 ‘유리정원이 개막작으로 선정되었다고 전격 밝혔다. ‘유리정원은 베스트셀러 소설에 얽힌 미스터리한 사건, 그리고 슬픈 비밀을 그린 영화로 배우 문근영이 주연을 맡았다.
홀로 숲 속의 유리정원에서 엽록체를 이용한 인공혈액을 연구하는 과학도를 훔쳐보며 초록의 피가 흐르는 여인에 대한 소설을 쓰는 무명 작가의 소설이 베스트셀러가 되면서 세상에 밝혀지게 되는 충격적인 비밀을 다룬다.
대한민국 여성 최초로 칸,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수상한 신수원 감독의 신작이라 더욱 관심을 끈다. 신감독은 영화 ‘마돈나로 2015년 칸국제영화제 주목할 만한 부문에 초청되고, ‘명왕성으로 제63회 베를린국제영화제 수정곰상 특별언급상, 제11회 피렌체 한국영화제 심사위원상, 제6회 시네마디지털서울 무비꼴라쥬상, 단편영화 ‘순환선으로 제65회 칸영화제 카날플뤼스상, 장편영화 데뷔작 ‘레인보우로 제23회 도쿄국제영화제 아시아 영화상을 수상한 바 있다.
올해 부산국제영화제는 10월 12일부터 21일까지 열힌다. ‘유리정원은 12일 개막식에서 월드 프리미어 상영으로 공개된다.
kiki2022@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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