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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폭행` 신종령 향한, 신동욱 일침 "주먹만 살아있는 꼴, 분노조절 노답"
입력 2017-09-11 09:55 
신동욱 총재가 올린 게시글.사진l신동욱 총재 페이스북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은솔 인턴기자]
개그맨 신종령이 연이은 폭행으로 큰 파장을 일으킨 가운데, 공화당 총재 신동욱이 신종령을 향해 일침을 가했다.
신종령은 지난 1일 서울 홍익대 인근 한 클럽에서 한 남성과 시비가 붙어 주먹으로 수차례 때리고 철제 의자로 내리친 혐의로 경찰에 붙잡혔다.
이에 방송 등과 인터뷰에서 눈물 흘리며 반성하는 자세를 보인 그는 그러나, 1차 폭행 이후 불과 4일만인 5일 새벽 2시쯤 서울 상수동의 한 술집에서 40대 A씨의 얼굴을 주먹으로 때려 또 한 번 물의를 일으켰다. 경찰에 따르면 피해자는 뇌출혈로 전치 6주 진단을 받고 병원에서 치료 중이며 신종령이 기절해 누워있는 피해자에게 또 한 번 주먹으로 얼굴을 가격하는 CCTV가 공개돼 세간의 질타를 받았다.
이에 신동욱 총재는 지난 10일 자신의 트위터에 신종령의 CCTV 영상 캡처화면을 게재하며 일침을 가했다.

그는 "개그맨 신종령 기절한 사람에게 주먹질, 신종령은 주먹만 살아 있는 꼴이다"라며 "폭력개그로 국민적 공분 스스로 일으킨 꼴이고 분노조절장치 나사 풀린 꼴이다. 반성문 코스프레 들통 난 꼴이고 잉크 마르기전 사고는 노답 꼴이다"라고 비난했다.
한편, 신종령은 두 차례의 폭행으로 구속영장이 발부돼 유치장에 구금됐으며 조만간 구치소로 이감될 예정이다.
estree@mk.co.kr[ⓒ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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