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마크롱, 허리케인 어마 피해현장 프랑스령 섬 방문
입력 2017-09-11 09:19  | 수정 2017-09-18 09:38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허리케인 어마로 쑥대밭이 된 카리브해의 프랑스령 섬을 찾아간다.
10일(현지시간) AFP통신에 따르면 제라르 콜롱 프랑스 내무장관은 마크롱 대통령이 11일 오후 카리브해에 있는 생마르틴섬을 향해 출발한다고 밝혔다.
마크롱 대통령은 출발 이튿날인 12일 오전께 섬에 도착할 예정이다. 또한 섬을 방문한 뒤에는 피해 주민들과 지역 관료들을 방문한다.
생마르틴섬은 프랑스와 네덜란드가 분점하는 카리브해의 프랑스령 섬이다. 현재 미국 플로리다주로 이동한 허리케인 어마는 지난 6일 카리브해에 상륙하면서 생마르탱섬과 프랑스령 생바르텔레미섬을 지나갔다.
어마로 인한 카리브해 프랑스령 영토의 피해자 수는 최소 10명 사망이며, 실종자는 7명으로 집계됐다.
[디지털뉴스국 김제이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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