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도 배송" 위메프, 서울 전 지역 당일 배송 시작

위메프가 주말과 공휴일에도 택배를 받을 수 있는 당일 배송 서비스를 실시한다.
위메프는 11일 서울 지역을 중심으로 원더배송 카테고리의 1만2000여개 제품을 당일에 배송해주는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평일 뿐 아니라 주말이나 공휴일에도 오전 10시 이전 전까지 주문하면 당일 오후에 수령할 수 있다.
위메프는 올해 초 서울 일부 지역을 대상으로 당일 배송 테스트를 실시했다. 하반기 들어 배송 안정화에 성공하면서 해당 서비스를 서울 전 지역으로 확대하기로 결정했다고 위메프는 설명했다.

위메프는 이 서비스를 위해 코리아택배물류, SLX 등 국내 물류업체들과 업무협약을 맺었다. 외부 택배 업체와 협력하면서 배송 비용도 낮아졌다. 현재 원더배송 상품의 85%, 9700원 이상 결제 시 99%를 무료배송해준다.
박성규 위메프 물류사업부장은 "원더배송 내일도착 달성률을 최근 96%까지 올리는 등 빠른 배송을 위한 내부 테스트를 꾸준히 진행해왔다"며 "앞으로도 국내 유수의 배송 전문기업과 협력해 당일 배송이 가능한 지역을 순차적으로 늘려갈 것"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