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올해 수능 지원자 59만명…9년 만에 60만명선 붕괴
입력 2017-09-11 07:29 

올해 11월 치러질 대학수학능력시험 지원자 수가 9년 만에 60만명대 이하로 떨어졌다.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11월 16일 실시되는 2018학년도 수능 응시원서를 접수한 결과 59만3천527명이 지원했다고 11일 밝혔다.
2017학년도 수능 지원자 수(60만5987명)와 비교하면 2.1%(1만2460명) 줄어든 숫자다.
지원자 수가 60만명 이하로 다시 떨어진 것은 2009학년도 수능 이후 9년 만에 처음이다.

2018학년도 수능 지원자 가운데 재학생은 전년 대비 1만4468명 줄어든 44만4874명(74.9%)이었다
졸업생은 2412명 늘어난 13만7532명(23.2%),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는 404명 줄어든 1만1121명(1.9%)으로 집계됐다.
성별로는 남학생이 6831명 감소한 30만3620명(51.2%), 여학생은 5629명 줄어든 28만9907명(48.8%)이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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