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임형주·유석희·미주하이텍 등 '11회 다산대상' 영예
입력 2017-09-10 19:39  | 수정 2017-09-10 19:40


제11회 대산 대상 시상식이 오는 16일 다산유적지에서 열린다.

다산대상은 우리 사회에서 다산 정약용 선생의 실사구시 위민정신을 실현하는 인재를 찾는 상으로 올해는 문화예술, 실용과학, 사회복지 총 3개 분야에서 수상자가 선정됐다.



문화예술 분야의 팝페라 가수 임형주는 NGO 단체들과 국가기관의 홍보·친선대사로 활약하며 재능기부 및 물질 기부로 해당 분야에서 국위를 선양하고 대중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는 점이 높게 평가됐다.



실용과학 분야의 미주 하이텍은 에스컬레이터의 역주행 방지장치와 엘리베이터용 손 끼임 방지 장치를 통해 산업 발전에 큰 역할을 했다.



또 사회복지 분야의 수상자인 유석희 씨는 복지 대상자에 대한 권리 및 적극적인 지역복지사업으로 많은 소외계층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환기시키고, 삶의 희망을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한편, 남양주시는 다산 정약용의 고향인 다산유적지에서 제31회 남양주 다산문화제를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개최한다. 경세유표 저술 200주년을 기념해 '새로운 나를 만나다'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축제에서는 조선시대 저잣거리 체험과 역사인물 퍼포먼스 등 다양한 공연 및 체험 프로그램을 만날 수 있다.

[MBN 문화부 이상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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