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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승우는 유능…확실한 전력 강화”(베로나 감독)
입력 2017-09-10 15:24 
이승우 베로나 입단 공식발표 사진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이승우(19) 소속팀 엘라스 베로나의 파비오 페키아(44·이탈리아) 감독이 기대감을 드러냈다.
페키아 감독은 9일 2017-18 이탈리아 세리에A 3라운드 사전 기자회견에서 이승우는 훈련에서 좋은 모습을 보인다”라면서 유능하고 쓸모있는 선수”라고 말했다.
베로나는 10일 오후 10시(한국시간)부터 피오렌티나와 홈경기를 치른다. 세리에A 2라운드까지 베로나는 1무 1패 득실차 -2, 피오렌티나는 2패 득실차 -4를 기록했다.

이승우는 팀에 확실히 도움이 될만한 긍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이라고 강조한 페키아 감독은 가장 좋은 세리에A 데뷔전 시기가 언제일지를 모색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베로나는 8월 31일 이적료 150만 유로(20억 원)를 바르셀로나에 주고 이승우를 데려와 2020-21시즌까지의 계약을 체결했다. 150만 유로는 구단 114년 역사에서 영입투자액 공동 10위에 해당한다.
베로나에서 이승우는 프로축구 1부리그 데뷔전을 노린다. 바르셀로나 B(2군)의 2016-17 스페인 세군다 디비시온 B(3부리그) 29라운드 원정경기 13분 출전이 현재까지 유일한 성인 무대 공식전 경험이다.
에이클라 엔터테인먼트는 2017-18 세리에A 한국 중계권을 확보했다. 산하 채널 SPOTV로 베로나-피오렌티나를 무료 생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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