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사채 갚으려 부녀자 납치한 새터민 검거
입력 2008-04-04 16:35  | 수정 2008-04-04 16:35
서울 노원경찰서는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부녀자를 납치해 흉기로 위협하고 가족들로부터 금품을 뜯어낸 혐의로 25살 김모 씨를 붙잡아 조사중입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27일 오후 5시27분쯤 노원구 중계동 한 아파트 지하 주차장에서 벤츠 승용차를 타려던 41살 K씨에게 상해를 입힌 뒤 남편에게 전화해 현금 1천만원을 송금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결과 김씨는 자신의 계좌로 현금을 송금받았다가 경찰의 계좌추적에 의해 검거됐으며, 김씨는 사채 빚 200만원을 갚지 못해 범행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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