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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LPGA] 장하나, 챔피언십 3R 선두…복귀 후 첫 승 노린다
입력 2017-09-09 22:02 
장하나가 9일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인 KLPGA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중간합계 17언더파 188타를 기록하며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사진=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 한이정 기자] 장하나(25·비씨카드)가 복귀 후 첫 승을 눈앞에 뒀다.
장하나는 9일 경기도 가평 베네스트 골프장에서 열린 시즌 세 번째 메이저 대회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챔피언십 3라운드에서 이글 1개 버디 3개를 잡아내며 5타를 줄였다. 일몰로 경기를 끝내지 못해 3개 홀을 남겨뒀지만 중간합계 17언더파 188타로 단독 선두를 유지했다. 2위 허윤경(27·SBI저축은행)과 3타차다.
장하나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에서 활동하다 지난 5월 국내 무대로 복귀했다. 지난 8월 하이원리조트여자오픈에서 준우승을 기록하며 적응을 마쳤지만 복귀 후 아직 우승하지 못했다. 장하나는 지난 2015년 9월 KLPGA 투어 YTN 볼빅 여자오픈에서 우승한 경험이 있다.
지난 2016년 대회 우승자 배선우(23·삼천리)는 중간합계 11언더파 205타로 장수연(23·롯데) 박지영(21·CJ오쇼핑)과 함께 공동 3위다. 이정은(21·토니모리) 최가람(25) 김혜선(20·골든블루)는 10언더파 206타로 공동 6위다.
[yijung@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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