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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맨홀’ 장미관, 훈남 약사의 ‘극과 극’ 매력 大방출
입력 2017-09-08 13:44 
장미관이 ‘맨홀’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MBN스타 신미래 기자] 배우 장미관이 ‘맨홀 비하인드 사진을 공개했다.

KBS2 수목드라마 ‘맨홀 이상한 나라의 필(이하 ‘맨홀)에서 박재현으로 변신해 스윗남과 반전남으로 변화무쌍한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해내고 있는 장미관이 현장을 환하게 밝히는 훈훈한 모습이 포착됐다.

‘맨홀은 '갓백수 봉필이 우연히 맨홀에 빠지면서 벌어지는 빡세고 버라이어티한 '필生필死' 시간여행을 그린 랜덤 타임슬립 코믹 어드벤처 드라마다. 장미관은 초반 유이(강수진 역)와 결혼을 앞둔 커플 케미를 뽐냈지만 과거와 현재를 오가는 김재중(봉필 역)으로 인해 어두운 이면이 드러나면서 드라마에 미스터리함을 더하는 서늘한 연기로 긴장감을 이끌고 있다.

그러나 공개된 사진 속 장미관의 모습은 극 중 의문스러운 박재현과는 180도 달라 시선을 강탈한다. 깔끔한 수트 차림으로 카메라를 향해 손가락으로 V를 그리는 여유를 보여주는 장미관은 보는 이들을 무장해제 시키는 온화한 미소로 여심을 사로잡았다.


이어 촬영 소품인 카메라와 기타를 들고 있는 그에게선 순수한 매력이 느껴진다. 카메라로 주변의 사물이나 스태프들을 찍어주기도 했고 실내 촬영 씬에서는 옆에 비치되어 있는 기타 줄을 튕겨보며 장난을 치기도 했다.

함께 촬영하는 배우들과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도 인상적이다. 영주(박아인 분)로 호흡을 맞추고 있는 박아인과 함께 환한 웃음을 짓고 있는 장미관은 폭염으로 무더위에 진행된 야외촬영에서도 재미있는 농담과 유쾌한 대화를 주고받으며 밝은 에너지를 전파했다.

신미래 기자 shinmirae93@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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