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문선명 총재 5주기 맞아 2만4천 쌍 국제합동결혼
입력 2017-09-08 09:00  | 수정 2017-09-08 11:36
【 앵커멘트 】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의 창시자인 고 문선명 전 총재의 5주기 기념식과 국제합동축복결혼식이 열렸습니다.
무려 194개국 2만 4,000여 쌍이 동시에 예식을 치렀는데요.
김동환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넓은 체육관을 가득 채운 신랑 신부들.

그리고 그들을 축복하려고 모인 3만여 하객들.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이 마련한 국제합동결혼식에 미국과 러시아, 일본 등 64개 나라에서 4,000여 쌍의 신랑 신부가 참석했습니다.

이들과 함께 인터넷 생중계로도 194개국에서 2만여 쌍이 동시에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한학자 가정연합 총재가 주례사와 성수 의식으로 새로운 가정을 이루는 이들에게 축북을 기원했습니다.

1961년부터 50년 넘게 이어져 온 가정연합의 합동결혼식은 매년 2월경에 열렸으나 올해는 문선명 전 총재의 5주기 기념식과 함께 치러졌습니다.

2012년 93세의 일기로 별세한 문 전 총재는 1954년 통일교를 창시해 세계평화를 모토로 선교 활동을 하며 교세를 확장했습니다.

가정연합은 문 전 총재의 5주기를 맞아 종교평화를 기원하는 국제 성직자 세미나와 피스컵 종교지도자 친선 축구대회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합니다.

MBN뉴스 김동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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