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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뉴스룸’ 출연…“히딩크 발언 아니라고 확신”
입력 2017-09-08 08:25 
신태용 ‘뉴스룸’ 인터뷰에서는 히딩크 복귀설도 다뤄졌다. 한국의 9회 연속이자 통산 10번째 월드컵 진출에 성공한 신태용 감독이 인천국제공항 입국 게이트를 빠져나오고 있다. 사진=옥영화 기자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신태용 ‘뉴스룸 인터뷰에서는 히딩크 감독 복귀 관련 얘기도 나왔다.
신태용(47) 축구대표팀 감독은 7일 JTBC ‘뉴스룸에 출연했다. 거스 히딩크(71·네덜란드) 감독 재영입설에 대해 9회 연속 월드컵 진출을 성사시키고 귀국하는데 그런 얘기를 들으니까 상당히 안 좋았다”라면서 왜 그런 말이 나왔는지 조금은 답답하다”라고 말했다.
신태용 감독은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아시아 최종예선 A조 마지막 2경기 0-0 무승부로 본선 직행권이 주어지는 조 2위를 지켰다. 히딩크 감독의 2002 월드컵 4위는 한국의 역대 최고 성적이다.

히딩크 감독은 한국 축구의 영웅”이라고 인정한 신태용 감독은 그분 입에서 그런 얘기가 나왔다고 생각 않는다. 그래서 크게 개의치는 않는다”라면서 히딩크 감독이 이런 말을 하지 않았다고 확신한다”라고 강조했다.
신태용 감독은 2010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우승과 2016년 U-23 아시아선수권 2위 및 올림픽 준준결승, 2017 U-20 월드컵 16강 등을 지도한 바 있다.
2018 러시아월드컵은 신태용 감독에게 선수 시절 포함 첫 본선 경험이다. 2001년 MVP 등 9차례 베스트 11에 선정된 K리그의 전설이나 월드컵 결선 명단에 포함되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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