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대북 군사행동은 미국의 첫 번째 선택은 아니라던 트럼프 대통령이 여전히 분명한 선택지 중의 하나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새 대북제재에 대한 관련국의 참여를 압박하려는 의도로 분석됩니다.
고정수 기자입니다.
【 기자 】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대북 군사행동 카드를 버리지는 않았음을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쿠웨이트 국왕과의 정상회담 기자회견에서 대북 군사행동은 분명한 옵션이지만 사용하지 않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군사 옵션이 쓰이지 않길 바라지만, 이를 사용한다면 북한에 아주 슬픈 날이 될 것입니다."
우선 북한을 겨냥하는 한편, 대북 제재 결의에 동의가 필요한 중국과 러시아가 미온적인 반응을 보이자 군사 옵션을 다시 꺼내 압박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미국은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은 물론 동생 김여정까지 제재 대상에 처음 포함하고,
원유 공급 중단과 외화벌이 수단인 해외 노동자 고용 금지 등의 초강력 결의안 초안을 유엔 안보리 이사국에 회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간 제재에도 북한이 3천억 원 이상의 외화를 벌어들였다는 유엔 제재위 평가를 반영한 것으로 보입니다.
유럽 연합, EU도 이에 발맞춰 독자적인 추가 제재를 논의 중입니다.
▶인터뷰 : 페데리카 모게리니 / EU 외교·안보 고위 대표
-"유엔의 새 대북 결의안 이행과 관련한 유럽 연합 차원의 추가 제재에 대해 논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EU도 호텔과 카지노 운영 같은 수익 사업을 제한해 북한 자금줄 차단에 집중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N뉴스 고정수입니다.
대북 군사행동은 미국의 첫 번째 선택은 아니라던 트럼프 대통령이 여전히 분명한 선택지 중의 하나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새 대북제재에 대한 관련국의 참여를 압박하려는 의도로 분석됩니다.
고정수 기자입니다.
【 기자 】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대북 군사행동 카드를 버리지는 않았음을 강조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쿠웨이트 국왕과의 정상회담 기자회견에서 대북 군사행동은 분명한 옵션이지만 사용하지 않게 되길 바란다고 밝혔습니다.
▶인터뷰 : 도널드 트럼프 / 미국 대통령
-"군사 옵션이 쓰이지 않길 바라지만, 이를 사용한다면 북한에 아주 슬픈 날이 될 것입니다."
우선 북한을 겨냥하는 한편, 대북 제재 결의에 동의가 필요한 중국과 러시아가 미온적인 반응을 보이자 군사 옵션을 다시 꺼내 압박하려는 의도로 풀이됩니다.
미국은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은 물론 동생 김여정까지 제재 대상에 처음 포함하고,
원유 공급 중단과 외화벌이 수단인 해외 노동자 고용 금지 등의 초강력 결의안 초안을 유엔 안보리 이사국에 회람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간 제재에도 북한이 3천억 원 이상의 외화를 벌어들였다는 유엔 제재위 평가를 반영한 것으로 보입니다.
유럽 연합, EU도 이에 발맞춰 독자적인 추가 제재를 논의 중입니다.
▶인터뷰 : 페데리카 모게리니 / EU 외교·안보 고위 대표
-"유엔의 새 대북 결의안 이행과 관련한 유럽 연합 차원의 추가 제재에 대해 논의하기로 결정했습니다."
EU도 호텔과 카지노 운영 같은 수익 사업을 제한해 북한 자금줄 차단에 집중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MBN뉴스 고정수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