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백년손님’ 이만기 “닭 못 잡겠다” 천하장사 체면 말이 아니네
입력 2017-09-07 23:50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백년손님 이만기가 닭장을 탈출한 닭을 잡으려고 고군분투했다.
7일 방송된 SBS 예능 ‘자기야-백년손님에서 이만기가 닭장을 탈출한 닭들과 사투를 벌이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중흥리 사위 이만기가 처가 마당의 닭장을 보고 경악했다. 제리장모는 이만기를 위해 건강한 달걀을 먹이려고 직접 닭을 키우기로 했다는 것. 하지만 이만기는 온 집안에 진동하는 닭똥냄새로 쉬지 못하고 결국 일어났다. 참다못해서 직접 닭똥들을 치우려고 나섰다.
하지만 이만기가 한눈을 판 사이에, 닭들이 집단으로 닭장을 탈출해 이만기를 당황시켰다. 이만기는 자신이 몰던 닭이 현관문 안으로 들어가자 이를 쫒다가 놓치며 화들짝 놀라 못 잡겠다”고 기겁을 했다. 특히 장닭 한 마리가 푸드덕거리며 날아올랐고 집을 벗어나기까지 해 이만기가 수풀을 헤매고 다녀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이만기는 사투 끝에 탈출한 마지막 장닭을 잡고 흐뭇하게 미소지었다.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