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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난 세계` 박진주, 이시언 잠복근무에 “난봉꾼 같은 놈” 훼방
입력 2017-09-07 22:26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전한슬 객원기자]
'다시 만난 세계' 박진주가 이시언의 수사를 훼방 놨다.
7일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극본 이희명, 연출 백수찬) 31회에서는 홍진주(박진주 분)가 신호방(이시언 분)의 잠복근무를 선 자리로 착각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정원(이연희 분)이 신호방의 전화를 엿들었다. 신호방은 커피숍에서 저녁 약속을 잡았고, 이를 들은 정정원은 곧장 홍진주에 전화했다. 홍진주는 나 안가”라고 말하면서도 근데 어디라고?”라고 물었다.
결국 홍진주는 신호방의 약속 장소를 찾아갔다. 신호방은 낯선 여자와 무슨 음식을 좋아하시냐”며 대화중이었다. 이를 본 홍진주는 된장찌개”라며 대화에 끼어들었다. 그러면서 너도 나 선 볼 때 손 잡고 끌고 나가지 않았냐. 나라고 못하겠냐”고 윽박질렀다.

하지만 신호방은 사실 선이 아닌 잠복근무를 하던 중이었다. 이를 모르는 홍진주는 나한테 수갑으로 프로포즈까지 해놓고 지금 선보는 거냐, 이 난봉꾼 같은 놈아”라고 큰소리쳤다.
이에 함께 잠복근무 중이던 경찰들이 급히 나섰다. 경찰들은 저 땅콩 같은 여자 뭐야. 당장 치워”라며 홍진주를 빼냈고, 홍진주는 뒤늦게 상황을 알고 수치스러움을 표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신호방은 도망치는 홍진주를 보고 아무튼 귀엽단 말이야”라며 수줍게 웃어 웃음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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