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건설이 강남구 청담동 영동대교 남단에 들어서는 최고급 빌라의 시공사로 참여한다.
현대건설은 지난달 초 서울시 강남구 청담동 옛 엘루이 호텔 부지에서 '더 펜트하우스 청담'의 시공사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 단지는 연면적 2만957㎡, 지하 6층~지상 20층 규모의 최고급 빌라다. 주택형별 세대수는 전용 ▲273㎡ 27세대 ▲396㎡ 2세대(최고층 펜트하우스) 등 29세대 규모다. 한강변에 건립되는 만큼 한강 조망은 물론 올림픽대로, 강변북로 등 서울시내 주요 도로망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분양가는 최고층 펜트하우스가 200억원대, 다른 층은 80억~120억원대다.
주변에 청담초·중·고, 경기고 등 명문학교가 많고 갤러리아백화점·현대백화점, 스타필드 코엑스몰·압구정 로데오거리·한강오솔길공원·청담근린공원 등 편의 및 여가시설이 가깝다.
전 세대를 복층형 구조로 설계했고 전용 273㎡와 전용 396㎡에 각각 66㎡, 83㎡의 넓은 서비스면적을 제공한다. 여기에 세로 6.5m, 가로 11.6m의 거실 통유리창과 거실·식당 층고를 6.7m로 올려 개방감을 극대화했다. 최고층 펜트하우스(2세대)에는 배태적 공간인 '루푸탑 풀'을 제공한다. 이외에 스마트 보안 및 사생활보로 특화 설계가 적용되고, 지능형 건축물인증, 초고속 정보통신인증도 받을 예정이다.
[디지털뉴스국 조성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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