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경닷컴 MK스포츠(인천공항) 이상철 기자] 취임 후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9,10차전만 생각한 신태용(47) 감독이다. 본선 진출 티켓을 따내며 이제야 마음의 여유를 가지게 됐다. 구체적인 로드맵을 구상하지 않았다. 그러나 색깔만큼은 분명했다. 공격축구로 세계 강호와 맞서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아시아 최초로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룬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한국은 지난 6일 오전(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과 0-0으로 비기며 4승 3무 3패(승점 15)를 기록, A조 2위를 차지했다.
독이 든 성배를 잡은 신 감독은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최대 임무를 완수했다. 그는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뤄내 기분이 좋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다만 감독 교체 이후에도 한국은 이란,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1골도 못 넣어 1번도 이기지 못했다. 특히 우즈베키스탄전에서 드러난 골 결정력 부족은 또 다시 여론의 뜨거운 감자였다.
신 감독은 내가 맡은 2경기에서 분명 질타 받아야 할 문제가 있었다. 하지만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였다. 취임 기자회견에서도 무실점으로 2연전을 마치겠다고 했다. 수비에 많은 시간을 할애해 실점하지 않았으나 공격은 결정력이 떨어졌다. 인정한다”라고 전했다.
러시아월드컵 본선까지 9개월이 남았다. 준비기간이 결코 길지 않다.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신 감독의 색깔을 입혀야 한다. 신 감독은 실리축구를 내려놓는다. 자신이 선호하는 공격축구를 펼치겠다고 공언했다.
신 감독은 월드컵 본선에서 경쟁력을 갖추려면 실점하지 않으면서 득점해야 한다. 그래야 이기고 토너먼트에 오를 수 있다. 물론 호락호락한 상대는 없다. 그러나 이제는 강호를 상대로 내려앉지 않고 당당히 맞붙어야 하지 않겠나. 10월 A매치부터 공격축구를 펼칠 것이다. 그래서 더 강한 팀으로 만들도록 준비 잘 하겠다”라고 말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아시아 최초로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룬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은 7일 오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귀국했다. 한국은 지난 6일 오전(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과 0-0으로 비기며 4승 3무 3패(승점 15)를 기록, A조 2위를 차지했다.
독이 든 성배를 잡은 신 감독은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최대 임무를 완수했다. 그는 9회 연속 월드컵 본선 진출을 이뤄내 기분이 좋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다만 감독 교체 이후에도 한국은 이란,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1골도 못 넣어 1번도 이기지 못했다. 특히 우즈베키스탄전에서 드러난 골 결정력 부족은 또 다시 여론의 뜨거운 감자였다.
신 감독은 내가 맡은 2경기에서 분명 질타 받아야 할 문제가 있었다. 하지만 월드컵 본선 진출이라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서였다. 취임 기자회견에서도 무실점으로 2연전을 마치겠다고 했다. 수비에 많은 시간을 할애해 실점하지 않았으나 공격은 결정력이 떨어졌다. 인정한다”라고 전했다.
러시아월드컵 본선까지 9개월이 남았다. 준비기간이 결코 길지 않다. 경쟁력을 강화하면서 신 감독의 색깔을 입혀야 한다. 신 감독은 실리축구를 내려놓는다. 자신이 선호하는 공격축구를 펼치겠다고 공언했다.
신 감독은 월드컵 본선에서 경쟁력을 갖추려면 실점하지 않으면서 득점해야 한다. 그래야 이기고 토너먼트에 오를 수 있다. 물론 호락호락한 상대는 없다. 그러나 이제는 강호를 상대로 내려앉지 않고 당당히 맞붙어야 하지 않겠나. 10월 A매치부터 공격축구를 펼칠 것이다. 그래서 더 강한 팀으로 만들도록 준비 잘 하겠다”라고 말했다.
[rok1954@maekyung.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