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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박스오피스] ‘살인자의 기억법’, 개봉 첫날 14만 관객으로 1위…‘그것’ 2위
입력 2017-09-07 06:01 
‘살인자의 기억법’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MBN스타 김솔지 기자]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이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7일 오전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영화 ‘살인자의 기억법은 지난 6일 하루 동안 14만 2,182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누적 관객수는 14만 6,902명이다.

6일 개봉된 ‘살인자의 기억법은 알츠하이머에 걸린 은퇴한 연쇄살인범이 새로운 살인범의 등장으로 잊혀졌던 살인 습관이 되살아나며 벌어지는 범죄 스릴러다.

‘세븐데이즈, ‘용의자 등을 연출한 원신연 감독의 신작으로, 김영하 작가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영화화해 제작 단계부터 화제를 모았다. 특히 설경구, 김남길, 설현 등 구멍 없는 연기력을 선보인 배우들의 조합으로 주목을 받았다.


무엇보다 ‘킬러의 보디가드, ‘택시운전사 등 쟁쟁한 흥행작들을 제치고 개봉 첫날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해 눈길을 끈다.

한편 같은 날 개봉된 ‘그것은 전날 7만 5,706명, 누적 관객수 7만 6,974명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에 안착했다. ‘그것은 스티븐 킹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며, 아이들이 사라지는 마을, 종이배를 들고 나갔다가 사라진 동생을 찾아 나선 형과 친구들 앞에 ‘그것이 나타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다.

이어 ‘킬러의 보디가드가 전날 4만 7,446명, 누적 관객수 95만 7,815명으로 3위를, ‘택시운전사가 2만 2,008명, 누적 관객수 1194만 1,720명으로 4위를 나타냈다.

김솔지 기자 solji@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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