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김주하의 9월 6일 '이 한 장의 사진'
입력 2017-09-06 20:29  | 수정 2017-09-06 21:21
뉴스8이 선정한 '이 한 장의 사진'입니다.

경기도 파주 경찰서가 금촌역 에스컬레이터 옆에 거울을 붙일 예정입니다.

출퇴근길 외모를 점검하라는 건 아니고요. 에스컬레이터나 계단을 오르내리는 여성의 치마 속을 몰래 찍는, 몰카 범죄를 예방하기 위해서입니다.

이미 다른 곳에도 몰카를 찍는 사람을 비추도록 이렇게 거울 테이프를 붙여놓은 곳이 있는데요.

카메라로 엉뚱한 곳 보려 하지 말고, 엉뚱한 충동에 사로잡힌 자기 자신을 거울로 봤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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