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추석연휴 최장 10일" 특수 노리는 면세업계
입력 2017-09-06 09:40 
명동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 [사진 = 강영국 기자]

다음달 2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면서 올해 추석 연휴가 최장 10일까지 이어지자 면세업체들이 앞다퉈 프로모션을 내놓고 있다. 특히 중국 최대 명절인 국경절과 중추절도 다음달 1일부터 8일까지 계속되는 만큼 중국인 모객에도 적극 나선다는 계획이다.
신라면세점은 다음달 9일까지 '슈퍼홀리데이'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6일 밝혔다.
신라인터넷면세점은 국내객을 대상으로 'BMW 뉴4시리즈 그랑쿠페' 1대를 추첨해 증정한다. 프로모션 기간 중 화장품·향수 카테고리 상품을 80달러 이상 구매하면 응모할 수 있다. 또 최대 2만7000원 상당의 적립금 3종과 구매금액에 따라 리필적립금을 추가로 증정하는 '슈퍼스페셜팩' 이벤트도 연다. 증정된 적립금은 이달 20일까지 쓸 수 있으며 오는 20일까지 180달러 이상 구매 시 1만원을, 180달러 미만 구매하면 5000원을 추가로 증정한다.
이 외에도 매일 당일 사용할 수 있는 즉시 할인 적립금을 최대 6만원 증정하는 '슈퍼데일리 즉시 할인'과 신라면세점 모바일 앱푸쉬 알림에 수신 동의하면 특정 날짜에 적립금을 주는 '슈퍼타임푸쉬' 등도 이어진다.

프로모션 기간 중 신라인터넷면세점에 신규가입하면 기존 혜택 외 추가로 적립금 5000원과 던킨도너츠·편의점 상품권 등 5000원 상당의 혜택을 준다.
신라면세점 관계자는 "임시공휴일 지정으로 황금연휴 동안 면세점 이용객도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며 "장기 휴가를 준비하는 고객을 위해 다양한 마케팅 활동 등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말했다.
갤러리아 온라인면세점도 황금연휴 특수를 앞두고 국문몰은 물론 중문몰 이벤트 재단장에 나섰다.
갤러리아 온라인면세점 국문몰은 다음달 15일까지 '그룹 미션 이벤트'를 진행한다. 국문몰 방문객이 팀장이 돼 팀을 구성하면 팀원 한 명을 등록 할 때마다 5만원씩, 최대 25만원의 적립금을 받을 수 있다. 팀원 역시 5만원의 적립금을 받는다. 또 팀으로 등록한 구성원 전원은 고객 등급이 올라간다.
이외에도 이벤트 기간 동안 갤러리아 온라인면세점에 신규 가입한 뒤 이벤트 페이지에 응모하면 적립금 2만원을 추가로 증정한다.
신규회원은 100% 페이백 이벤트도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기간 중 구매 시 사용한 적립금은 최대 한도 5만원 내에서 전부 돌려준다. 100% 페이백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200명에게 스타벅스 카페라떼 기프티콘도 증정한다.
중문몰에서는 '더블연휴 더블혜택 이벤트'가 이어진다. 오는 13일부터 다음달 10일까지 구매하면 기간 내 사용이 가능한 쇼핑지원 적립금 5만원을 준다.
해당 기간 '최대 구매왕 추첨 이벤트'도 실시 해 기간 내 인도완료 주문 건을 기준으로 총 16명을 선발해 1등에게는 적립금을 무제한으로 증정하고 2등 5명에게는 적립금 100만원을, 3등 10명에게는 적립금 50만원의 혜택을 준다.
다음달 15일까지 열리는 '재한 중국인 인증 이벤트'에서는 중국인 유학생과 재한 중국인을 대상으로 혜택을 제공한다. 이벤트 기간 내 인증 가능한 학생증이나 신분증을 등록하면 고객 등급을 승격해주고 적립금 5만원을 준다. 응모자 중 100명을 추첨해 파리바게트 교환권 5000원권(30명)과 롯데리아 모바일 금액권 5000원권(30명), 편의점 상품권 3000원권(40명)도 증정한다.
[디지털뉴스국 배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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