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청소년야구, 4연승…조 1위 확정, 슈퍼라운드 진출

한국 청소년야구 국가대표팀이 4연승·조 1위로 결선라운드 진출을 확정했다.
이성열 유신고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5일(이하 한국시간) 캐나다 선더베이 포트아서 경기장에서 열린 제28회 세계청소년(18세 이하)야구선수권대회 조별 예선 A조 4차전에서 니카라과를 12-4로 눌렀다.
한국은 6일 열리는 이탈리아전 결과와 상관없이 조 1위를 확정했다. 예선 1위 혜택으로 2승을 안고 슈퍼라운드를 치른다.
이날 1회초 선취점을 내준 한국은 곧바로 1회말 반격에 나섰다.

1사 1,3루에서 곽빈(배명고)의 희생플라이로 동점을 만들고, 2사 만루에서 이인혁(덕수고)이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을 쳐 5-1로 달아났다.
장준환(유신고)은 10-1로 앞선 5회 1사 3루에서 왼쪽 담을 넘어가는 쐐기 투런 아치를 그렸다. 그는 최근 2경기 연속 홈런을 쳤다.
[디지털뉴스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