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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 바자회 수익금 7600만원 환아 위해 `기부`
입력 2017-09-04 22:22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배우 공유가 바자회 수익금 7600여 만원을 기부했다.
공유 소속사 매니지먼트숲은 4일 공식 SNS에 "실물 기부증서가 도착했습니다. 바자회에 참석하신 분들, 굿즈 구매하신 모든 분들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라는 글과 함께 기부 증서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는 매니지먼트숲이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과 가톨릭대학교병원에 각각 4824만620원, 2848만6000원을 기부한 증서가 담겼다. 기부 항목은 각각 소아암어린이 사업과 불우환우 외래진료 지원비다.
공유는 지난 5월 팬들과 함께 하는 자선 바자회를 두 차례 진행했다. 당시 소속사 측은 "후원이 원활하지 않아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하는 환아들이 많다고 한다. 조금이라도 더 많은 환자들이 제때 올바른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논의 끝에 '외래 진료비' 후원으로 결정했다", "중증 환우들을 위해 돕는 것이 좋을 것 같다는 판단 아래 소아암 치료 중인 어린이의 조혈모세포이식비로 지원된다"고 후원 의사를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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