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수지, 박원 콘서트 깜짝 게스트 `달달 듀엣`
입력 2017-09-04 09:1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가수 겸 배우 수지가 박원 단독 콘서트에 게스트로 나섰다.
수지는 지난 2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 펼쳐진 박원의 두번째 단독콘서트 '박원 콘서트'에 특별 게스트로 나서 듀엣 무대를 선보였다.
두 사람은 지난 2월 발매된 박원의 '기다리지 말아요'에서 입을 맞춘 사이. 게스트 수지의 등장에 박원은 "수지씨가 나올 때 관객들의 함성이 어떤 함성보다 컸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수지는 "함께 객석에서 이 공연을 보고싶다. 관객 여러분들이 너무 부럽다"고 화답,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한편 박원은 이날 탄탄한 가창력과 무대 매너로 관객들을 매료시켰다. 박원은 '끝까지 갈래요'를 시작으로 '널 생각해', 'Look at me' 등의 무대를 펼쳤으며, 지난 7월에 발매된 b-side 앨범 '0M'의 수록곡 'Down'과 타이틀곡 'all of my life' 를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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