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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리그] 3연승 제주, 2위 점프…광주 5연패 수렁
입력 2017-09-02 21:30 
제주는 2일 광주를 1-0으로 꺾고 K리그 클래식 2위로 올라섰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매경닷컴 MK스포츠 이상철 기자] 프로축구 K리그 클래식(1부리그)의 제주 유나이티드가 광주 FC를 5연패에 몰아넣으며 2위로 도약했다.
제주는 2일 오후 7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K리그 클래식 광주와의 원정경기서 1-0으로 승리했다. 전반 23분 권순형의 코너킥을 오반석이 머리로 받아 넣었다. 권순형은 시즌 6호 도움으로 4위에 올랐다.
이로써 제주는 15승 5무 7패(승점 50점)를 기록, 울산 현대(승점 48점)를 제치고 2위를 차지했다. 선두 전북 현대(승점 54점)와는 승점 5점차. 제주는 최근 3연승 포함 7경기 연속 무패(6승 1무)의 가파른 오름세를 타고 있다.
반면, 광주(승점 19점)는 추락하고 있다. 감독 교체라는 강수를 썼으나 5연패 수렁에 빠졌다. 11위 상주 상무(승점 25점)와 간극을 좁히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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