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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V인사이드] ‘나 혼자 산다’ 박나래, 이렇게 귀여웠나(ft.충재씨)
입력 2017-09-02 09:38 
나 혼자 산다 박나래 기안84 충재씨 삼각로맨스 형성 사진=나혼자산다 캡처
[MBN스타 손진아 기자] ‘나 혼자 산다 박나래, 이시언에게 고생 끝에 낙이 왔다. 박나래는 더운 여름에 불과 싸운 결과 충재씨를 만났다.

지난 1일 밤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기획 최원석 / 연출 황지영 임찬) 220회에서는 충재씨를 만난 박나래의 하루가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는 박나래가 소원성취하는 하루가 공개됐다. 박나래는 그동안 기안84의 훈남 후배인 충재씨를 만나기를 오매불망 기다려왔는데, 드디어 나래바에 초대해 만나기로 한 것이다. 그녀는 이 날이 제 인생의 터닝 포인트”라고 소개하며 부푼 기대감을 드러냈다.

그녀는 레이스달린 앞치마를 입으며 새색시 같은 매력을 뿜어냈다. 하지만 요리를 하던 그녀에게 위기가 닥쳤는데, 집에 일반 소금이 다 떨어져 트러플 소금으로 무생채를 만든 것이다. 그녀는 기안84에게 전화를 걸어 기안84의 위치를 확인했는데, 기안84가 충재씨에게 여자친구가 생겨서 못 온다는 말을 듣고 바로 웃음이 가신 표정을 지었다. 하지만 박나래는 농담이었다는 기언84의 말에 다시 웃음을 되찾고 요리에 집중했다.


박나래는 음식 준비를 마치고 오드리 햅번 같은 옷차림으로 갈아입고 충재씨를 맞이했다. 그녀는 방송에서 충재씨에게 적극적인 모습을 보였던 것과 달리 정작 충재씨를 만났을 때는 눈도 못 마주치고 부끄러워해 시청자들의 마음도 설레게 만들었다.

박나래와 충재씨는 식탁에 앉아서야 서로를 제대로 마주봤다. 이를 본 한혜진이 저런 나래의 표정은 처음 봐~”라며 낯설어했고, 기안84는 이런 두 사람의 분위기에 연신 아빠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기안84는 충재씨가 박나래에게 준 컵 선물을 보고 술 마시지 말고 물 마셔”라며 두 사람 사이를 견제하는 말을 하며 삼각관계의 서막을 올렸다. 그는 충재씨만 챙기는 박나래에게 난 안 주냐?”라며 자신도 챙겨주길 바랐고, 박나래에게 ‘자신의 고향은 안 궁금하냐고 묻는 등 계속해서 두 사람 사이의 대화를 끊어 무지개회원들의 의심을 샀다. 여기에 박나래가 감정선이 복잡해집니다”라며 알 수 없는 세 사람의 묘한 삼각 로맨스까지 예고해 세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변할지 궁금증이 폭발하고 있다.

이처럼 ‘나 혼자 산다는 박나래와 이시언의 하루를 통해 무지개회원들이 케미요정임을 다시 한 번 보여줬다. 박나래는 충재씨와는 콩닥거리는 커플 케미를 보여줬고, 기안84와는 아웅다웅하며 남사친, 여사친 케미를 보여줬다. 이시언은 부산 얼간이들과 빵빵 터지는 입담으로 절친 케미를 아낌없이 뿜어내며 누구와 있어도 꿀잼 케미를 뽑아내 시청자들이 때로는 설레게, 때로는 웃음바다에 빠지게 만들었다.

손진아 기자 jinaaa@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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