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무궁화꽃이피었습니다’ 서우림, 임수향 조건부 허락 “아이는 두고 와”
입력 2017-09-01 20:47 
[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허은경 객원기자 ]
'무궁화꽃이 피었습니다' 서우림이 임수향을 조건부 며느리로 허락했다.
1일 방송된 KBS1 일일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에서 노연실(서우림 분)이 무궁화(임수향 분)와 차태진(도지한 분)의 결혼을 허락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노연실은 내가 손주며느리에 대해 기대를 많이 했다. 분명히 해둘 말과 들을 말이 있다”며 입을 뗐다. 이어 애가 몇 살이냐”고 물은 뒤 서로 그렇게 좋다는데 내가 뭘 어쩌겠느냐. 다 큰 성인들인데 뜯어말릴 수도 없고 받아들이는 수밖에. 태진이 삼대독자다. 아이는 두고 와라. 섭섭해도 어쩔 수 없다”고 얘기했다.
차상철(전인택 분)은 노연실과 무궁화의 대화에 자꾸 끼어드는 차태진을 가로막았다. 당황한 무궁화는 무슨 말씀인지 잘 알겠다”며 급히 자리에서 일어났다. 차태진은 할머니가 어떻게”라며 어쩔 줄 몰라했다. 이 모습을 지켜본 오경아(이응경 분)은 어떡하느냐”며 두 사람의 사랑을 안타까워했다. 강백호(김현균 분) 역시 사람이 할 짓이 아니다”며 무궁화의 처지를 딱하게 여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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