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오는 6일 한-러 정상회담 "북핵과 미사일 중점 논의"
입력 2017-09-01 19:41  | 수정 2017-09-01 20:12
【 앵커멘트 】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6일부터 이틀간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를 방문합니다.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 뿐 아니라, 아베 일본 총리, 리커창 중국 총리도 참석할 것으로 보여 북핵 문제 해결에 관한 집중적인 논의가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최중락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오는 6일 러시아를 처음으로 방문하고 푸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합니다.

▶ 인터뷰 : 박수현 / 청와대 대변인
- "푸틴 대통령과 단독 및 확대 정상회담, 공동 기자회견, 주요 협정 MOU 서명식 등의 공식 일정을 가질 예정입니다. "

정상회담에서는 무엇보다 북한 핵과 미사일 발사에 따른 대응과 해결 방안이 중점적으로 논의될 전망입니다.

그 밖에 극동 연해주 지역의 실질적 협력을 통해 유라시아 대륙 전체 발전 방안을 공유할 예정입니다.

대통령은 또 고려인 동포와 오찬 간담회도 갖고, 동방경제포럼회의에서 기조연설도 합니다.

▶ 인터뷰 : 박수현 / 청와대 대변인
- "유라시아 지역 국가와의 경제협력 증진을 위한 신북방정책과 한러 전략적 협력동반자관계 증진 방안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예정입니다."

- "▶ 스탠딩 : 최중락 / 기자
아울러 문 대통령은 아베 신조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조율 중이며, 중국 리커창 총리와도 접견을 통해 대북문제 해법을 논의할 계획입니다. MBN 뉴스 최중락입니다."

영상취재 : 김인성 기자, 이재기 기자
영상편집 : 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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