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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PM 준호 `파인` MV 선공개…반려묘 향한 그리움 담았다
입력 2017-09-01 17:19  | 수정 2017-09-01 17:2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인구 기자]
오는 11일 국내에서 첫 솔로 미니앨범 '캔버스(CANVAS)'를 발표하는 2PM 준호가 이에 앞서 수록곡 '파인(FINE)'의 뮤직비디오를 먼저 공개한다.
준호는 1일 오후 8시 2PM 공식 SNS와 유튜브, 네이버 V채널 등을 통해 '파인' 뮤직비디오를 선보인다. 이번 앨범 2번 트랙에 수록되는 '파인'은 준호가 직접 작사 작곡한 곡으로, 올봄 그가 키우던 반려묘 세마리 중 하나였던 '람보'를 떠나보내고 그리워하는 마음을 담았다.
준호는 지난 4월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반려묘들에 대한 애정을 쏟는 모습으로 화제를 모은 바 있다.
'파인'은 지난 7월 발매된 일본 다섯번째 솔로앨범에서 일본어로 먼저 공개됐으며, 준호는 솔로 투어 중 이 곡을 부르며 눈물을 떨궈 관객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하기도 했다.

뮤직비디오는 준호와 람보를 그대로 옮겨놓은 듯한 모션 그래픽스로 제작됐다. 스토리부터 구성까지 준호가 '람보'를 추억하며 직접 아이디어를 내 만들었다. 사랑하는 반려동물이 먼저 세상을 떠나면 나중에 구름 다리를 건너 다시 주인과 만나게 됐을 때 그 반려동물이 마중나와 달려온다는 내용이 영상 후반부에 담겼다.
준호는 16일 서울 광진구 예스24 라이브홀에서 'JUNHO THE SPECIAL DAY 'CANVAS''라는 타이틀로 이벤트를 열고 직접 팬들과 만난다. 이번 이벤트는 앨범 발매 후 준호가 팬들과 직접 만나 이번 앨범 수록곡들의 라이브 무대와 전곡을 직접 작사 작곡한 프로듀서로서 앨범에 대한 이야기를 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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